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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상반되는 두가족의 이야기

by 제주의 정원 2022. 9. 17.

 

 

 

1. 정보

 

 

봉준호 감독의 일곱 번째 장편 영화입니다.

각본은 봉준호 감독과 한진원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했습니다.

제작은 (주)바른손이앤에이, 배급은 씨제이엔터테인먼트(주)가 맡았습니다. 

주요 출연진은 송강호·조여정·이선균·장혜진·박소담·최우식·이정은·박명훈 등입니다.

한국 개봉일은 2019년 5월 30일, 상영 시간은 132분입니다. 

 

 

 

2. 줄거리

 

 

반지하에 사는 기택(송강호) 가족은 백수로 먹고살기 막막하지만 사이좋은 가족입니다.

어느 날, 장남 기우(최우식)는 명문대를 다니는 친구 민혁에게 과외 자리를 소개받습니다.

가족의 도움과 지지를 받으며 명문대생으로 위장한 기우는 유명 IT 회사 CEO인 박동익(이선균) 사장의 딸을 가르치는 데 성공합니다.

무사히 과외를 시작한 기우는 박 사장네 막내의 그림 선생으로 동생 기정(박소담)을 소개합니다.

연이어 아버지 기택이 박 사장의 운전기사, 어머니 충숙(장혜진)은 가사도우미로 고용되어 일하게 됩니다.

이렇게 시작된 두 가족의 만남은 이후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3.흥행 및 평가

 

 

 

높은 영화적 완성도와 대중성을 함께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영화 전문가와 대중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한국적인 요소들이 많이 포함됐으나 빈부격차를 소재로 한 갈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로 인해 해외에서도 좋은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미국의 영화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9%를 기록했으며, 메타크리틱에서도 최고점인 95점을 받았습니다.

비평 면에서의 호평과 함께 흥행에도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개봉일에 56만 명 이상이 관람했으며 개봉 25일 차에 9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2020년 2월 26일 기준 누적 관객수는 1,028만 명 이상, 누적 수익은 약 870억 원입니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에서 개봉했으며 2020년 2월 기준 전 세계 총 2억 2천 만 달러(한화 약 2,600억 이상) 이상의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4. 수상내용

 

 

 

2019년 5월에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이외에도 제45회 LA 비평가 협회상에서 작품상·남우조연상·감독상,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받는 등 해외의 유수 영화제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2020년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한국 영화 최초의 아카데미수상이며, 영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영화로 작품상을 받은 첫 사례이기도 합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을 동시에 받은 영화로는 역대 두 번째입니다.

국내에서도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감독상 등 5개 부문,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최우수작품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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